드뎌 오늘에야 방학식을 했답니다..
애들이랑 쫑파티겸 과자파티도 하구~
다들 한번씩 껴안으며 영영 헤어질듯이 인사도 나누고....
그래도 다들 편지쓴다면서 걱정말라고들 하더군요..귀여워..!
오늘 참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한 아이가 미국으로 가는바람에 그만두게 되었는데
그 어머니께서 그동안의 감사 선물로
책을 선물해주셨답니다
Q.T책이더군요..너무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실 별로 잘 하지도 않으면서
좋아하긴 했지만 그래도 선물로 그런걸 받으니 새삼 다르더군요..
수업은 일찍 끝났지만
유치원의 구석구석을 샅샅이 꺼내고 정리하고 닦고
너무 열심히 청소하느라 조금 힘들었답니다
몸이 힘들었지만 수도여고 앞을 지나가다가 그냥 발길이
들어서는 바람에 예배드리고 집에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