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 축하. 잘 되었다. 하하하.
그동안 주욱 지켜본 건데, 혜연이는 뭐하나 열중하면, 그것
외에는 다른데 신경을 안쓸정도로 집중력이 강한 사람같아.
글을 보면서도, 이야기를 하면서도 그런걸 느낀단다.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이 들어. 그정도 열정과 정열이 있는
사람이 되지 않았다는게 말이 안되는것이니까..
축하해.
Rainbow Chaser..
신혜연 wrote:
>
> 이번 한 주... 참 힘들었죠?
>
> 저 역시 너무나 힘든 한 주였습니다.
>
> 방송국에서 2차 트레이닝 2주 차에 들어갔고 정국원 시험이 연이어 있는지라....
>
> 기술실은 하나인데 써야할 사람은 많아서... 순서 기다리기도 힘들고...
>
> 아나운서는 보도, 시사, 사색, 프로그램이랑 DJ방송... 이렇게 4개 시험을 봅니다.
>
> 힘들어 죽는줄 알았죠.
>
> 멘트 마다의 성격이 다 달라서 분위기 맞추기도 넘 힘들고... 게다가 DJ방송은 아나운서 혼자서
>
> 제작, 기술, 아나운싱 까지 모두 해야하기 때문에 더더욱...
>
> 필기시험도 걱정되구....
>
>
> 하지만.......
>
> 최선을 다했습니다.. 결국.. 최고의 결과를 주시더군요..
>
> 쿠앗~~~ 붙었습니다!!! 정국원!!!
>
> 12명 수습중 딱 6명 붙었는데요, 그것두 용인 아나운서 중에서는 저 혼자 붙어서...
>
> 남은 애들이 1주일 음악방송기간동안 빡센 재 트레이닝 받구, 재시험 볼 동안 저 혼자서
>
> all 방송 해야 할것 같습니다..
>
> 이거... 기뻐해야 하는건지.. 슬퍼해야 하는건지....
>
> 헛...
>
>
> 연습과 트레이닝도 힘들었지만... 특히도 시험보는 이틀동안 유난히 체력이 딸림을 느끼고..
>
> 때문에 목소리도 계속 갈라지고...
>
> 시사프로그램 분위기 못살린다고 계속 야단맞고.....
>
> 힘들고.... 지치고.... 울고.....
>
> 계속 반복됨이었지만 그래도 내년에 혜연이가 만들 ""기독교 방송"" 생각하면서
>
> 정국원 한번에 붙기보다, ""교회 다니는 애""는 뭔가 다름을 인정받기 위해서
>
> 힘들었지만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
> 에어콘은 커녕 선풍기 한 대 없는... 한증막을 방불케 하는 스튜디오 안에서 탈진 일보직전 까지 가면서
>
> 연습... 연습......
>
>
> 결국...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하시네요...
>
>
> 움..
>
>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
> 더이상 수습이 아는 ""정국원"" 으로..
>
> 방송국에서 하나님의 일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해야죠.. 작은 틈새를 하나하나 파고들면서...
>
> 어쨋든...
>
> 이런 기쁨을 맛보기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게 하신 하나님 감사드리구요... 감사드립니다...
>
> 얏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