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오늘 느꼈으니, 이런 허탈함을 너랑은 나눌 수 있겠구나.
나는 한주동안 열심히 만든 레포트를
위대한 저장장치, 플로피 디스켓에 넣어 놓고,
오늘 아침, 책상 위에 가지런히 놓아둔체 유유히 학교를 갔단다. ㅠ_ㅜ
학교에 도착하여 아빠와 통화를 하면서 여러가지 상황을 모색하였으나,
누구도 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여서 그냥 포기하고 말았다.
정말 오늘 하루동안 간절했던 소망은 말이지,
아주 무서운 바이러스를 내 컴터에 심어놓고,
어느곳에서나 내가 띠디딕- 명령을 하면
자동으로 부팅되어 모든 걸 조작할 수 있는 거였어. 흑.. ㅠ_ㅜ
선배하나가 백 오리피스를 추천해주더만.. 구미가 땡기더군. -_-
먼저 트로이 목마 한번 깔아볼까아? -_-+ 커커커...
어쨌든 이제는 새로운 습관 하나가 생길려구해.
홈페이지 올리라고 사이트 마다 공간 주잖아. 거따가 올려놓을려구..
에휴...
어찌나 허탈한지몰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