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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나 2001.11.08 1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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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어제 글을 올릴 수가 없었어요~~
너무나 슬펐기 때문에~`
때어나서 셤이 이렇게 어려운 경우는 첨 당해보거든요.
그동안 1년동안 준비해 온 것이 이렇게 한순간에 무너졌다는 생각을 하니
넘 허무하더라구요.
글구 셤 보는 도중에 이렇게 기도 마니 해본건 또 첨이에요.
언어 지문 2개(2X5)못 풀구 수리1은 생각 안 나구~
그 뒤도 마찬가지...
나중에는 셤 다 보고 찔끔 찔끔 울었어요.

오널 학교 갔는데 애들이 다 재수 한다구 하더라구요.
에이~~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어제 넘 신경 써서 밤을 꼬박 새웠거든요.
졸리네요~~
그럼~~~꾸 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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