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4년차 군바리 석준이에요....
요새 날씨가 참 좋네요... 부대안에서 보는 하늘은 왜그리도 좋은지..(밖에서도 같겠지만..)
훈련때는 그노무 날씨가 왜그리도 원망스럽던지... 어쨋든 화창한 봄(?), 초여름(?)이군여.
전 저번주 내내 아무 사고 없이 훈련을 마쳤고, 이렇게 교회에 왔다가 또 탈영을 한...
어처구니 없이 정신나간 놈이죠... 언젠가 이짓하다가 크게 혼날 것 같은 느낌이...
어쨋든 언제나 예람에 들어오면 많은 사람의 글을 읽을 수 있어 참 좋습니다.
모르는 이름이 한둘 보일때는 나름대로 상상을하며 어떤 사람일까하는 궁금증에
하루빨리 교회에 나가 함께 예배 드리고, 교제도 나누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네요.
요새 예람이 보이지는 않지만 하나둘 바뀌는 것 같네요. 공지사항도 어느새 바뀌었고
왼쪽 메뉴에는 음악도 나오고.... (음, 내가 한건가???)
저번에 탈영했을때 huamgo.org에 있는 소스 카피해서 넣으려다 시간 없어 실패했는데
깜빡하고 원상복귀 안시키고 들어갔나???
암튼 날마다 발전하는 예람을 보며 끝까지 책임지지 못하고 군에 입대한 제가 참 미안하군요.
어쨋든 다음 휴가때는 못난 실력으로 디자인 한번 바꿔보고 들어올까 하는 생각인데
잘될지는 모르겠네요... 하긴 디자인보다는 내용이 알차야될텐데 그건 사회에 계신
여러분이 힘좀 합쳐 꽉꽉 채워주시길 바래요...
전 6월 22일에 9박 10일 상병휴가를 나갑니다. 최초 계획은 29일에 나가 지웅이 군에 가는거
도와주려고 했는데 이노무 중대장이 달을 겹쳐 나가지 말라그래서 빠닥빠닥 우겨
7월 1일 복귀로 휴가계획을 잡았지요. 7월 초는 부대가 좀 바쁠 것 같아 6월 말로 했습니다.
암튼 예람 지체 여러분... 제 아들 놈 같은 예람을 언제나 사랑해주세엽...
제대하면 이 예람을 어떤 청년 공동체 홈페이지보다 멋지게 운영해 나가겠습니당...
하하하... 자신만만..... 그럼 열분... 안뇽.. 한달후에 뵈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