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아침에 한국에 떨어졌죠. ^^v
아~ 너무 조아여, 대한민국~
오늘은 첨으로 학교나왔는데 입학식하느라 다들 바쁘네여.
저도 내심 '신입생이시죠~?'라는 질문을 받을거라 기대하며 왔는데..
그럼 부끄럽게 '아뇨. 4학년이예요~ ^^*'라고 대답하길 열망하며 왔는데..
아무도 물어보지도, 쳐다보지도 않아여. ㅠ_ㅜ
복학한 늙은이 친구들만 신기하게 바라봐줄뿐.
그래도 학교 나오니까 기분 좋네여.
오늘 윤도현도 입학한다고 카메라 아저씨들도 많이 왔더라구여.
윤도현 차에서 내리는 거 봤는데 멀어서 얼굴은 잘 못봤어여.. --;
뭐, 이제 우리 학교도 연예인이 스물스물 들어오나부다 싶네여.
어쨌든 오녕 컴백홈 했습니다. ^^
그동안 기도해주고 격려해주신 많은 지체들, 너무 고맙습니다.
앞으로 자주 뵙구요, 적응 못해보이면 좀 가르쳐도 주고 그래여.
어제는 승환이가 요즘의 개그콘서트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알려줬더랬죠.
우비삼남매 흉내를 아주 잘 내던데.. 그냥 승환이만 봐도 재밌었어여.
이런 땀나고 얼굴 빨개지는 노력이 저의 적응을 아주 빠르게 만드는것 같죠? ^^
그럼, 전 이만 윤도현 구경하러 갑니다. 후후후... -_-
모두 즐거운 봄 맞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