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학교 입학식을 했어요
시끄러운 분위기 속에서 앞에서 어떤 분이 연설 비슷한걸 하다가 금새 끝이 났답니다.
공식적인 행사가 끝나고 나니까,
각 단과대학별로 모여서 간단한 오티랑 뒷풀이를 했습니다.
선배들까지 포함해서 약 40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근처에 있는 술집에 갔어요.
우리과에서 나만 오티를 안가서 이렇게 모인적은 처음이었는데,
다들 이런 분위기에 익숙해 있었던것 같아 보였습니다.
나 혼자만 크리스챤이라고 해서 술을 안먹어서 선배들이 막 갈궜습니다 하핫..
2차, 3차 그리고 마지막에 노래방까지 갔는데 계속 함께 하기는 했지만,
약간 아웃사이더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하핫.. 모임이 끝나고 집에 와서 바로 잤는데 좀전에 일어났습니다.
걍 기분은 좋습니다
오늘 또 모임이 있는데.. 또 변두리에서.. 지켜볼랍니다
처음이라는 것은 설렘과 두려움이 함께 있는 것 같다...
그 곳에서 준호는 승리할 수 있다.....
오히려 당당할 수 있다...
예수님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