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 올리네요.
저 떠난다고 교회에 미쳐 알리지 못한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
아차 제가 어디로 갔는지 잘 모르시겠네요. ㅋㅋ
전 8월 21일날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도착하여 학교다니고 있답니다.  한국에서 아무것도 준비를 하고 오지 못해서 현재는 학교내에서 하는 ESL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정규대학에 가려구 토플시험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물론 비싸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정말 비싸네요.. 다 돈입니다..
전부터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 시험은 꼭 한국에서 치고 오시길~~

학교에서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있어요.
글구 오자 마자 교회를 찾아보구 있습니다. 한국교회를 가야하는지.. 아님 현지 교회를 가야하는지.. 고민하면서
다행히두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가 기독교 학교라서 매주 수요일날 채플이 있어요. 제가 쉬는 시간하고 맞아서 매주 참석하고 있답니다. 뭐 알아듣는 내용은 그리 많지는 않지만, 특송이라든가, 찬송가를 부를때는 정말이지 제가 주님의 자녀라서 넘 감사하고 자랑스럽구 그래요 ㅋㅋ. 학교가 집에서 좀 걸이가 있어서리, 글구 게을러서 주일날에는 참석못했는데, 낼 토욜날 일찍 자고 이번주 주일날 참석해야겠어요.. 글구 학교에서 또 같이 공부하는 아저씨를 만나서 이번주에 그분이 참석하는 교회도 참석해볼까도 하구요. 아직은 확실하지는 않지만 계속해서 찾아보려구요.
전에는 느끼진 못했던 하나님의 사랑을 하나하나씩 알아가는것 같구요. 글구 한국에 있을때처럼 신앙생활을 하면 절대루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곳은 한국이 아니라서 하나님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거든요..
신앙생활 잘하세요..

주님안에서 항상 행복하시구요.. 또 와서 글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