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집에 와서 책을 읽다 곧 졸리고 피곤해서
잠들다 1시간만 자고 깨선 잠을 못 이루고 있네요
더운 것 같기도 하고
머릿속에 여러가지 생각이 많기도 해 그런것 같기도 하고..ㅋㅋ
암튼..ㅎㅎ 아주 아주 오랫만에 글을 남겨 봅니다.
주저리 주저리..

비젼트립을 일주일 남겨놓은 이 시점
참 여러가지 만감이 교차한다는 느낌..^^;
작년에 함께 했던 사랑하는 지체들도 생각나고
올해는 작년만큼 준비하지 못한 것 같은 안타까움에
(근데 왜 그런지 원인은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어찌하다보니 이렇게 가게되는군요
아, 책갈피나 워크북 없는 것도 깨닫고ㅋㅋ
작년엔 2차팀도 많은 걸 준비해오고 연습했었는데
그래서 가기전부터 더 기대가 되고
미리 은혜를 받았던건 아닌지..^^
이번엔 오히려 1,2차 나뉘는 느낌보다는
하나가 되어서 좋다라는 느낌도 많긴하지만요ㅎㅎ
그래도 1인1역이 안 되는 부분도 생기니까-
암튼 아쉬운것도 많지만 그래도 또 두근되는걸요!

음.. 갈 사람은 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받은 은혜는요-
갈수 있게 되었다는 거..
어찌보면 남들은 나같은 소망함이나 열정을
느끼지도 못하고 이해하지 못할수도 있어요
하지만 어쨌든 하나님은 제게
그런 마음과 감정을 느끼고 알게 해주셨다는 거^^
언제나 우리가 동일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이번 비젼트립 가는 우리들은
제 기분 아시겠죠?
우리를 가게 하는 마음 속 그 열망함..

좀 더 간절해졌음 좋겠습니다 우리가.
좀 더 갈급해졌음 좋겠습니다.
이번 기회에 오기로라도 절박해지게-
주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살 수 없게.
죽어있고 닫혀있는 삶이 아니라..

여러분 기도 마니 해주세요*^^*
너무 부족하고 연약한 점이 많잖아요..
우리가 절대로 잘나서 선교 가는 것도 아니고^^
이번 선교는 좀 더 달랐음 좋겠는데-
작년 너무 좋았으니까..
한살 더 먹고, 청년부 1년 지난 만큼
이번 비젼트립도 더 발전되고 성장했길..
기도해야 되는데 잘 안되네요^^
그 땅을 밟아야 더 잘 될런지^^;;
어리고 어린 저와 저희를 위해 기도 마니 해주세요

일주일 남았습니다
남은 기간동안 은혜도 채워지고 사랑도 공급받고
서로 더 하나된 공동체 모습으로 되어있길 기도합니다.
준비하면서 성령충만 합시다. 최선을 다합시다
최대한 어떤방법으로든 준비 많이 합시다^^
복음에 빚진 자 답게.


제 혼자 바라는 바램은요-
그 비젼트립팀 안에서도 12기가 먼저 하나되기..
저희가 7명 가거든요 1차로만.
아마도 앞으로 이런 기회가 없겠죠-
주님이 주신 은혜로 알고 감사하고 있답니다.
많은 인원 주신 거- 더 일하란 뜻이겠죠!
더 건강하고 체력적으로도 준비되어
궂은 일 먼저 나서서 하고, 더 섬기고 낮아지기
한 사람의 변화로 모두가 변화 될 수 있듯이
저희가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시발점..
위 아래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철저히 이타적인-
저희를 일꾼으로 들어 사용하여 주시길-
상갑 승기 승환 승호 서희 수연 혜진..


목사님 화이팅_♡
상룡오빠 민선언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