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언더우드 국제 심포지엄의 주 강사로 방한한 리처드 마우 총장(풀러 신학대학교)은 2008년 3월 31일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새문안교회(목사 이수영)에서 교회에서 세대 간 분리는 바르지 않으며 모든 세대가 함께 모여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리처드 마우 총장은 중장년층과 청년층이 세대 간 통합예배에서 서로 대화를 통해 과거의 전통을 잘 간직하고 현대의 문화적인 당면 과제에 진지하게 대응할 뿐 아니라, 청년층의 경우에는 심리적으로 안정적이고 정신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우 총장은 각 세대가 한 데 모여 의무적으로 드리는 예배의 유형에 대해 입씨름하기보다 삶에서 경험한 하나님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경청하는 자세를 가지라고 충고했다.
마우 총장에 따르면, 흥미공동체(Communities of Interest)는 윌로우 크릭과 새들백교회와 같은 대형교회의 영향을 받은 교회로서, 전통적 기독교 정체성에 매력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실질적 흥미나 절실한 욕구를 채워주고, 구도자가 매우 친숙한 상태에서 기독교 메시지를 받아들이도록 하는 ‘구도자 중심 예배’를 한다. 이는 전통적인 예배를 드리는 기억공동체(Communities of Memory)와는 대조적이다. 흥미공동체가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교회라면, 기억공동체는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교회이다.
마우 총장은 “교회를 안식처로, 방황하는 죄인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오라고 초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생각해야 한다”면서 “전통교회는 ‘구도자 중심 교회’가 어떻게 신세대 구도자들을 잘 영접하는지 기꺼이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이 신구세대가 함께 예배하는 것이다. 그는 “세대 간 통합 예배는 신학적인 면에서나 예배의 측면에서도 활력이 넘치는 방법이며, 이를 통해 현대 문화에만 관심을 갖거나 과거 전통에만 집착하는 양 극단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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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간직, 현대 당면 과제 대응..
이것이 한가지 큰 목표가 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