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언니랑 형부가 집에와서 함께 저녁을 먹었어요.
외할머니 포함 온 가족 6명(외할머니, 엄마, 아빠, 언니, 형부, 나) 중 엄마랑 할머니를 제외한 4명이 전부 공무원이라 그런지 대화주제는 당연히 천안함...
민간인이 되신지 아직 만 1년도 채 되지 않은 아부지의 설명을 듣자니 참... 신기하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언니 왈...
"타이타닉호 처럼 지금 배 안에서 누군가 찬송가를 부르고 있지 않을까?"
그러게요..
긴박한 상황 속에서 누군가 일어나 하나님을 찾고, 복음이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실종자들.. 모두가 구원받고 구출되었으면 좋겠어요..
부활하신 예수님이 지금!!! 살아계셔서 이 땅 가운데 일하고 계심이 보여지는 "사건"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순간 이혁주장로님을 이혁준으로 봐서.. 당황했음 ㅡ,.ㅡ(혁준이가 누나한테 하는 말이라 생각하니..ㅋㅋ)
핸폰 뜰때도 "이혁"치면... 두분다 뜸.. 여튼...
이 문제를 어떻게 봐야 할지 모르겠다... 오빠가 아직 군대에 있으니.. 오빠가 요즘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라고 하던데 ㅜ.ㅜ:
주님......;;;
공무원 가족들을 주신것 다 이유가 있네.........
시내야!!! 산지를 좀 넓혀야 하지 않을까 ?........초지고에서 한반도로 ...
예람에서도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위하여 중보하는 무릎의 여전사가 나와야 하지 않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