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도시와 탑을 건설한 목적은
하늘에 닿으려는 것이 아니었어요.
한 곳에 머물며 절대 흩어지지 않으려는 것이었어요.
하나님께서 언어를 혼잡하게 하신 이유도
그들을 흩으시기 위해서예요.
"그 머리가 하늘에 닿은 탑"은
하늘을 목적지로 삼은 건물이 아니라,
땅 위에 세운 거대한 건축물을 묘사한 표현이죠.
"이름을 내자"는 말도 마찬가지예요.
이름은 공동체의 정체성과 이어지는 것으로,
결국 그들의 욕망은-
"자손 대대로 이곳에 뿌리내리며 절대 흩어지지 말자."
우리도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삶이 믿지 않는 자들과 구별되지 않는다면,
우리도 이름만 붙들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과 다르지 않아요.
하나님의 백성은 이 땅에 정착하여 안주하는 자가 아니라,
영과 진리로 예배하며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자예요.
세상 안에서도 예배자로 살아가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복음을 전하는 삶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