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에 출전한 것도 아프리카에 가본 것도 처음이라서 소중한 경험이 됐어요. 직접 외출을 해서 아이들을 만날 수는 없었지만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아이들이 축구하는 모습을 봤거든요. 생각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어요.
늘 내가 가진 것을 누군가에게 나눠주어야 된다는 사명을 가지고 아이들을 돕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월드비전을 알게 되었고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구요.
아이들이 모두 귀엽고 참 잘생겼죠~! 에티오피아 아이는 좋아하는 놀이가 축구래요.
그래서 한 번 더 보게 돼요. 제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 자체로 가슴이 뿌듯해요.
큰 도움은 될 수 없어도 아이들이 자라는데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고 또 행복감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언젠가는 꼭 이 아이들을 찾아가서 만나고 싶어요!
축구시합 때문에 해외를 자주 나가게 되는데요. 해외를 나갈 때 마다 특별히 아이들에게 신경이 많이 쓰여요. 아프리카 뿐 아니라 아시아에도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 많잖아요.
안타까운 마음도 많이 들고, 제가 누리고 있는 작은 것에도 더 많이 감사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더 많이 도와 줄 수 있을까, 힘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구요.
더 많은 선수들이 나눔에 동참했으면 좋겠어요.
추천한다면 친한 이청용 선수에게 아동후원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웃음)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자라주어서 고마워. 형도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게, 때론 두렵고 힘들고 지치더라도 늘 웃는 모습으로 밝은 모습으로 이겨내길 바란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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