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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2002.05.15 23: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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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만의 M.T의 후기 ~)
2002년 2월 28일 목요일
기분두 우울하고 ..... 계속 논산에 못간걸 후회 하고 있었다.
생각난것이 내 친구 러브 친구 상신이 ~ ^ㅡ^ 그래서 춘천에 있는 상신이의 새 보금자리 원룸에 집들이겸
놀러가기루 했다. 역쉬나 내 친구 상신이는 반가운 목소리로 날 반겨주고 내가 간다구 하니깐 환영이라구 했다. 히히 ~ 그래서 혼자가긴 그렇구 상영이를 불러서 미리 기차표를 예매 하고 저녁 18시 10분 차로 우린 남 춘천으로 떠났다. 기차에서 우리 둘은 삶은 달걀을 까먹으면서 .... 즐겁게 얘기두 하고 ... 나는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마냥 신나는 기분에 들떠있었다. 다 도착할 무렵 기차안에서 상영양이 좀 ㅡㅡ+ 그래서 (ㅋㅋ)
얼른 기차안에서 내려서 신선한 공기를 마셨다. (케케)
기차에서 내리자 마자 우리 러브 친구 상신이를 만나서 상신이 자취방으루 향했다.
가는길에 여관 , 모텔 , 여인숙이 많아서 다음에 상신이 없을때 놀러오면 잘때는 많겠구나 했다.. ㅋㄷㅋㄷ
도착한 상신이의 원룸은 상신이가 생활하기엔 좋을것 같았따. 근방에 남자친구 자취방두 있구 ...
상신이 어머니가 해주신 청국장 (청국국 같은) 과 상신이가 준비한 밥을 맛나게 먹구 우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 불을 다 끄고 초를 키구 얘길 나누었따. 그리구선 내가 3.6.9 하자고 해서 하면서 ....
우린 벌칙으루 좀 특이하게 해서 .... ㅋㄷㅋㄷ
서로들 웃고 그랬다. 그 3.6.9 게임 벌칙 때문에 난 너굴이란 별명에서 크로마뇽인 이라는 새로운 별명두
얻게 되었다 ㅋㅋㅋ (난 그래두 너굴이 져아 져아) 벌칙이 아주 특이 했는데 상영이는 아주 질긴 아이였따.
쿡쿡 상신이는 계속 져서 벌칙 수행하느라 얼굴이 붉으레 ~ 해지고 ..... 난 나중에 과감히?? 내가 자청 하구 벌칙을 받았다. ㅋㅋㅋ 우리 셋은 벌칙을 3번 이상 받으면서 마지막엔 같이 다 벌칙을 받은 상태에서 꺄르르르르 ~ 웃으면서 즐겁게 얘길 나누다가 ... 상신이 남자친구를 불러서 노래방에서 아저씨가 시간을 많이 주어서 노래를 불렀다. 상영이와 난 언제나 그랬듯이 서로 예약 하기에 바빴다.
(상영 ~ 너 고등학교때 노래방 싫어한다구 했던거 생각나니? ㅋㅋㅋ 너보면 예약 하는거 경쟁 시합같아 쿡쿡 ㅋㅋㅋㅋㅋ 예약좀 그만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두 만만치 않음 ㅋㅋ)
노래를 신나게 부르고 집에 와서 잠을 자는데 위엔 덥구 아랜 추운 ..... 그렇게 잠이 들었다.2
2002년 3월 1일
아침부터 상영이의 집에서 맛난 아침을 먹구 우린 소양감댐을 가기루 했다.
나와 상신이는 갔는뎅 상영양이 안가봤다구 해서 빠득 빠득 우겨서 가기루 했따 ...(상영메롱 ) ㅋㅋㅋ 난 가기 시렀는뎅 ㅋㅋㅋㅋㅋ 어제두 상신이 집에 걸어갔는데 오늘두 소양감댐 버스를 타기 위해 걷다가 그냥 중도에 놀러가기루 했다 ... ㅋㅋㅋ 상영이가 바라는 소양감댐은 못갔찌만 ....
가기전에 상신이가 사준 막국수를 먹었는뎅 양이 너무 적었다 ㅡㅡ+ ㅋㅋ
중도에 도착하니 거기 들어가는 값 배타고 들어가는값 둘다 받아서 ㅡㅡ++ 좀 과소비를 했다.
중도에는 연인들끼리 타는 자전거와 공 배드민턴등을 빌려주었는뎅 1시간에 3000원과 6000원을 해서 ㅡㅡ;;
으윽 너무 비쌌다. 우린 강가에 누워서 같이 하늘을 보구 얘기도 하고 풀밭에 누워 잠깐 눈을 붙이기도 하고 그랬다. 매점을 가니 라면과 어떤 과자 하나 빼고는 다 유통기한이 지났다. 으윽 ~~~~ 그리구 비쌌다.
이래 저래 우린 재미나게 놀구 상신이와 남춘천역에서 헤어지구 상영이와 난7시 16분 차로 입석을 타고
서울로 떠났다. 처음엔 사람두 없고 상영이가 행운의 자리 였으면 좋겠다구 해서 이 자리에 사람이 안타길 바랬다. 우린 강촌에 도착 할때 까지 사람이 타지 않아서 화이팅 을 외치며 자다가 나중에 사람이 서서히 많아지고 그 자릴 주인에게 넘겨주었따 . 행운의 자리긴 무슨 ㅡㅡ++
상영이는 자리를 잘 잡아서 서서잘수 있었지만 .... 난 옆에 있는 상대방과 그 좋은 자리를 차지 하기 위해
ㅡㅡ++ 그러다가 잠두 제대루 못잤다. 사람은 우찌나 많은지.... 퇴계원 도착할 무렵엔 집에 가는 버스가 많이 보여서 뛰쳐 내리고 싶었따.드디어 청량리에 도착 ......... 도착에서 상영이와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구 헤어졌다. 집에 와서 난 바로 뻗었따. ㅋㅋㅋㅋ
길고도 짧았던 우리만의 M.T 후기 였다. ㅋㅋㅋㅋ
재미있는 여행 이었구 우리들만의 3.6.9 벌칙은 영원하리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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