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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one 2002.05.22 20: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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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써있는 낯설어져만 가는 이름들...
점점 내가 알고있는 이름보다,
새롭게 인식되어가는 이름들이 많아집니다...

이젠 다른 교회 교인이 되버린 나...
거기서도 늘 그랬듯이 저는 잘 웃고 즐겁게 지낸답니다...
그러나 간혹 생각나는 후암교회 사람들...

내 어린시절을 함께 했던 그리운 이들...
보고싶다 말하고 싶어도,
그 말 하는게 이젠 너무 쑥스러워 이렇게 글로 띄우는 내 마음...

^^*

그래도 아직까지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행복하답니다...

- East + St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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