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영화를 처음 보러가던 날의 설레임이 생각난다..
자정부터 새벽6시까지.. 무려 3편의 영화를 보는것...
99년.. 고등학교 졸업하던 해였던 것 같다.. 98년 12월이었나?
암튼.. 은미네 집에서 비디오를 한편보구 승배랑 지웅이랑 석준이랑
압구정동에서 첫 심야영화를 봤었다.
다른 친구들은 개인적 사정으루 못가구 넷만 갔었는데..
처음이라선지 무척 즐거웠었다..
그리구.. 2002년.. 여름
주은언니, 성희언니, 자옥언니, 정희언니, 세원오빠, 은미와 스타식스에서
오랜만에 설레임으로..
그후,, 2002년 겨울과 2003년 초.. 지금..
우리 예람가족들과 심야영화 보는 횟수가 차츰 늘어갔다.
승환이랑.. 지웅이랑..
경욱이랑.. 주호랑..
그리고 어제.. 주호랑 경욱이랑 은미랑..
그다지 많은 얘기는 나누지 못하고 영화만 열심히 보지만..
매번 다른 상황의 에피소드와 지나고 나면 함께 떠올리며 웃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 참 좋은것 같다..
나중에.. 더 많은 예람가족들과.. 심야영화를 보고싶다..
기회가 된다면.. 단체관람이라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