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고나면 역시나 상쾌한 바람이 머리를 스치는군여..
오후에는 무지 후덥지근하더니 밤이되서는 왜그리도 시원한 바람이 불던지..
감기에 걸렸지만 바람을 맞는.. 그것도 너무나 상쾌한 바람을 맞는 기분이 너무나 좋군요.
기분이 좋아서일까여??
전역을 한지 겨우 일주일밖에 안되서 비가 오는것조차 기쁘게 느껴질것만 같았는데
솔직히 그렇지는 않더군요. 덥고, 습하고.. 짜증 이빠이였는데
그런 짜증, 어느 한사람과 함께 하니 역시나.. 비오는 것조차 좋네요..
전 요새 너무나 행복하답니다.. 애쓴 노력이 슬슬 나타나는 것 같거든요.
암튼... 비가 오고나니 바람이 넘 시원하네요. 내일은 날씨가 어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