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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룡 2005.03.02 13: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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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눈 녹듯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새벽과 아침에 그렇게도 내리던 눈이.. 어느새.. 녹아 물이 되어..
땅 속에 스물스물 몸을 감추어...
봄의 피는 새싹들을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하리라 다짐하며 입을 꼭 닫고 있습니다..
내 마음 속에 있는 아픔도 봄눈 녹듯이 녹아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그래서...
언젠가.. 내 가슴을 사람들 앞에서 활짝 펼 때...
내 가슴팍에 새겨져 있는 꿰맨 흔적들은..
하나님의 목적과 영광의 도구로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준호
그렇게 되길 기도합니다-
전 원래 학교갈 때 자가용을 가지고 가는데 오늘은 길이 좋지 않아서 버스를 타려고 남산 도서관 앞에 올라갔는데 만남의 광장 있는곳이 굉장히 예쁘더라구요 원래 그곳은 그렇게 깨끗한 곳이 아니었는데 하얀 눈이 덮어서 깨끗해진 것을 보면서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대신해서 깨끗하게 해주신 게 잠깐 생각나면서 감사한 아침이었습니다.
2005.03.02 15: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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