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청년의 기도
한 청년의 기도 슈피 바야지드라는 사람이 혈기 왕성한 청년이었을 때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주여, 저에게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주소서." 그는
날로 부패해 가는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생각에 열정적인 기도를 쉬지 않았고, 이 기도로 구슬땀을 흘리며 청년기를 보냈습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장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바꾸어 보려고 했던 이 세상은 하나도 변한 것이 없었습니다. 세상을 개혁하고자 애썼지만 하나도 변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기도는 바뀌기 사작했습니다.
"주여, 저와 만나는 모든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주소서."
세계를 변화시키려 했던 그는 자기가 만나는 사람을 변화시키면 세계도 변하지 않겠는가 생각하고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이렿게 열성적으로 기도했던 수피 바야지드는 또 세월이 흘러
노년기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여전히 변한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기도는 또 한번 바뀌게 되었습니다.
"주여 제 자신을 변화시킬 힘을 주소서. 이제야 저의 우둔함을 깨닫게 되었나이다. 제가 진작 이런 기도를 드렸다면 인생을 허송하지 않았을 텐데 후회스럽습니다." 그는 인생 말년에 와서야 자기가 우둔했음을 깨달았고, 허송세월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세계를 변화시키려 했던 생각, 만나는 사람 모두를 변화시키려 했던 자신의 생각이 어리석다는 것입니다.
나 자신도 변화시키지 못하면서 어떻게 남을 변화시킬 수 있단 말입니까?
먼저 내 자신을 변화시킵시다. 내가 변화될 때 교회가 변화되고, 교회가 변화될 때 이웃이 변화되고, 이웃이 변화될 때 세계가 변화될 것입니다. (행복 비타민 중)
"실패는 일시적인 것이다. 그러나 포기를 하면 그 실패는 영원한 것이 된다."
"하나님이 실패자는 쓰시지만 포기자는 쓰시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