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은 중부18기에서 아버지학교를 시작합니다..
깨어진 부부사이때문에 가정을 등한시하고 있습니다 ..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며 애가 있는 과부와 관계를 맺고 집에는 들어오지 않습니다...
너무 괴롭고 힘든 마음에 상처받은 아이때문에 제발 아이만이라도 생각하자며 매달렸습니다..
아이가 우울중 증세를 보입니다.. 집에 오지않 는 아빠의 존재를 당연히 여깁니다...
다행히 아버지학교는 해보겠답니다...
처음 다녀와서 상처를 받은듯 합니다...
자신의 모습이 아버지의 모습과 너무 똑같다며 자신에게도 아버지의 존재는 없었답니다...
하지만 제게는 아직 마음을 열지 못합니다 ... 지금 남편은 아이가 잠들자 집을 나갑니다 ...
자신의 아이를 위해서만 노력해 보겠다며....
매일 기도합니다.. 제가 할 수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남편을 아버지학교로 이끌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남편에게 잡아주신 손을 더 강하게 잡고 주님께 이끌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괴로움에 잠을 잘수도 먹을수도 아무것도 할수 가 없습니다... 수없이 죽음을 생각하면서도 주님께 기도드리는 것으로만 버티고 있습니다..
부디 저희 가족이 주님의 말씀과 사랑안에서 다시 하나되어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오직 주님만이 하실수 있습니다...
아버지학교를 개설한 교회의 중보기도팀은 아.학이 있는 동안 아.학 중보기도팀과 같이 기도하는데우린 청년부 중보팀밖에 없네요 중보기도시간에 같이 이분을 위해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