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전에 기도하기 시작한게 벌써 3년짼데

아직도 이번주 처음하는 사람같은 마음이네요.

지지난주부터는 기도제목 화면을 쏴주기로 했고

봉헌송 연습을 위해서 시간도 살짝 조정을 했습니다.

근데, 제가 아직 이 작은 변화에도 적응이 안돼서..

그저 시간이 해결해주리라 하고 있지 않고

좀 적극적으로 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토요일에 먼저 기도제목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첨부한 파일은 지난주 슬라이든데 지난 주 예배회의가 좀 늦게 끝나서 화면을 틀지는 못했었습니다.

이번주 예배기도회 제목 : 나아감

도입 : 아내가 종종 이런 질문을 하곤 합니다.

우리가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저는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지금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고 정말 놀랍기 때문에..

하지만 결혼이라는 일은 또한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제게는 새로운 무대로 나아가는 발돋움이었습니다.

억지로 상상을 해본다면 덜 감사하며 덜 행복하고 덜 놀랍게 살고 있겠죠. ㅎ

하나님은 많은 경우 우리가 나아가길 바라시는 것 같습니다. 움츠리고 있기보다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새로운 장으로, 그 놀라운 계획을 이루실 현장으로.

1.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무대로 나아가기를 위해 기도하고 싶습니다.

그 길은 안전해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나의 희생이 요구되는 무대일 수도 있고 내 고생이 뻔한 무대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우리를 그 길로 인도해주십시오. 그 길을 보여주십시오. 그 비전을 보여주십시오. 하나님의 비전에 대해 알려주십시오.

2. 이미 우리에게 주신 그 무대들을 위해 기도하고 싶습니다.

가정을 위해 학교를 위해 직장을 위해, 인도하신 그 길에서 주님의 비전을 이루고 싶습니다.

그곳에서 주님과 함께 하며 항상 감사하기 원합니다.

영원한 행복 주시는 주님을 바로 그 한 가운데에서 누리기 원합니다.

내게 놀라운 일을 행하신 주님께서 그 무대에서 나를 통해 놀라운 일을 이뤄주십시오. 구원해주십시오.

3. 무엇보다 주님께로 나아가는 것이 최고임을 고백합니다.

날마다 주께 나아가게 하소서. 주의 말씀으로, 조용한 묵상으로, 찬양으로, 삶의 예배로.

이 청년 예배에서 다시한번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소서.

찬양으로 말씀으로 기도로 나아가게 하소서.

이 기도제목들을 잘 요약해보고 슬라이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예배 화이팅! ^^